파이썬으로 가상환경을 만들어서 공부를 하다가 매번
$ source my_env/bin/activate
이렇게 가상환경 활성화 하는게 귀찮아서 터미널에는 임시적으로 명령어를 사용할 수는 없을까 검색을 해보다가 alias 사용하는 법을 처음 알게 되어 정리해 올려 놓으려고 합니다. alias 는 사전적으로 가명, 별명을 뜻한다고 하네요.
먼저 python3의 venv나 virtualenv로 생성한 가상환경을 만든 폴더로 이동을 한 다음, 터미널(zsh)에서
$ vi ~/.zshrc
를 입력합니다. 터미널이 zsh가 아닌 bash 인 경우
$ vi ~/.bash_profile
을 입력합니다. 두 명령어 모두 각각의 터미널의 설정 파일을 수정하기 위해 필요합니다.
그 다음, 파일의 가장 아래에 다음을 입력합니다. (zsh같은 경우 주석이 많아서 파일에 글이 많은데, fn + 아래쪽 화살표를 누르면 화면단위로 아래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) 명령어는 deactivate 명령어로 가상환경에서 나갈 수 있으니 activate가 좋겠네요.
$ alias activate='source my_env/bin/activate'
저장 후,
$ source ~/.zshrc
하여 변경사항을 적용합니다. bash의 경우 앞의 경우와 같이 zshrc 대신 bash_profile을 입력합니다.
그 후, 터미널에서 적용한 명령어를 입력해보고 기능을 확인해봅시다!
$ activate
이렇게 alias [원하는 명령어]='실행될 명령어' 를 통해 자주 쓰는 명령어를 만들어 실행할 수 있습니다. 이러면 프로젝트 폴더로 들어가서 activate deactivate 두 개의 명령어를 통해 가상환경을 켰다 껐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사실 이렇게 하는게 가상환경을 많이 다루는 사람한테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저 같이 특정 시기에 하나의 가상환경만 다룰 때나 임시적으로 사용허기 좋을 것 같네요.
그냥 임시로 설정해 놓은 단축키이니, 다 쓰고 나면
$ unalias activate
이렇게 alias 설정을 해제해주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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